효린·전소미·권은비, 뜨거운 ‘서머 퀸’ 3파전

입력 2024-07-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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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전소미, 권은비(왼쪽부터)가 여름을 겨냥한 신곡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브리지·더블랙레이블·카카오엔터테인먼트

효린, 전소미, 권은비(왼쪽부터)가 여름을 겨냥한 신곡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브리지·더블랙레이블·카카오엔터테인먼트

휴가철 ‘대목’인 8월, 한여름 열기만큼 뜨거운 ‘서머 퀸’ 3파전이 열린다.

효린과 전소미, 권은비 등 가요계 대표 ‘섹시 아이콘’들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즌송을 잇따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치른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으로 이미 ‘터치 마이 바디’, ‘러빙 유’ 등을 여름 시즌송 반열에 올려둔 효린은 ‘원조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할 태세다. 8월 12일 디지털 싱글 ‘웨이트’(Wait)를 공개하고 다양한 무대에 나선다.

효린. 사진제공|브리지

효린. 사진제공|브리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해외 프로듀서들과 작업한 신곡에는 ‘자신을 억누르던 것들을 벗어던지고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 27일(현지시간)과 28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KCON) LA 2024’에서 과감하게 신곡을 선 공개했다. 무대에서 도발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마음껏 뿜어내며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전소미도 8월 2일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을 공개하고 ‘서머 퀸’ 자리를 노린다. 그가 새 음반을 내는 것은 지난해 8월 내놓은 음반 ‘게임 플랜’ 이후 1년 만이다.

전소미.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전소미.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이번 신곡에는 키치하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 최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화려한 금발 헤어스타일과 톡톡 튀는 유니폼 의상을 차려입은 채 촬영한 콘셉트 포토를 연달아 공개하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무더운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신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은비.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권은비.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주목 받으면서 ‘워터밤 여신’이란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이들보다 앞선 28일 ‘서머 송’ 격인 새 노래를 공개했다. 여름 명곡으로 손꼽히는 듀오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를 재해석한 동명 리메이크 곡을 불렀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편곡된 노래에 청량한 목소리를 더해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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