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경민, 트로트계 새 세대 견인

입력 2024-08-02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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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감동이엔티>

<사진제공 감동이엔티>

'미스터트롯' 가수 김경민이 트로트 음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무대 매너로 트로트계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것.

지난 1월 군대 전역을 한 김경민은 2020년 TV조선의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최종 8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 그는 설운도의 '춘자야'를 재해석한 무대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깊이 있는 트로트 감성과 풍부한 끼로 주목받았다.

그는 '미스터트롯' 이후 강태관, 황윤성, 이대원과 함께 4인조 트로트 그룹 '미스터T'를 결성하여 2020년 6월 디지털 싱글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그룹은 트로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코로나19 상황과 멤버들의 개인 일정으로 인해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았다.

2023년 김경민은 감동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그는 계룡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원문화복지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김경민은 “학창시절을 보낸 계룡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며, 계룡시가 국방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은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돌아보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트로트 음악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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