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눈에 광기가…‘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24-08-02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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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눈에 광기가…‘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메인 포스터 공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메인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가장 먼저 ‘영하’(김윤석)와 ‘상준’(윤계상)의 포스터 속 “평화롭던 어느 날”이라는 카피는 ‘성아’(고민시)와 ‘보민’(이정은)의 포스터 속 “불청객이 찾아왔다” 카피와 연결되며, 네 인물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숲을 배경으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영하’와 차갑게 폭우가 쏟아지는 숲에서 묘한 눈빛을 하고 있는 ‘성아’의 포스터가 대조되는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영하’가 예정에 없던 손님 ‘성아’를 들인 후 과연 어떤 파국과 마주하게 될지 긴장감을 조성한다.

또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상준’과 열린 문틈 사이로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듯한 ‘보민’의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수가 보이는 모텔을 운영하는 ‘상준’이 어느 여름날 의문의 손님을 받은 뒤,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지, 그리고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보민’이 어떻게 사건을 쫓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표정 하나만으로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의 모습은 이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한편,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숨막히는 열연으로 올여름을 책임질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8월 23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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