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임박설에 문세윤 “11월이 딱 좋다” (데면데면)

입력 2024-08-03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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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문세윤이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의 열 번째 게스트로 출격해 김종민 결혼설을 언급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 공개된 유튜브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연출 조송이, 강재은, 이하 '데면데면')에는 김종민과 '1박 2일'로 길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문세윤이 출연했다. 프로그램 최초로 초면의 게스트가 아닌 절친 문세윤이 등장하자 김종민은 신이 나 리액션이 고장 나는 동시에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이고 서로에게 짓궂은 별명을 지어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슐랭과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유명 평양냉면 맛집을 찾은 두 사람은 '데면데면' 역사상 역대급 먹방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많은 음식을 주문한 후 문세윤은 다년간에 걸쳐 완성된 먹방 노하우를 전수하고 맛집 사장님 역시 문세윤만을 위한 특대 사이즈 냉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 역시 '데면데면' 시작 이래 가장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답게 폭로전도 이어갔다. 문세윤은 최근 불거진 김종민의 9월 결혼설을 언급했고, 김종민은 “세윤이 때문에 가짜 뉴스가 처음 퍼지기 시작했다”고 응수했다. 이에 문세윤은 “손해 본 건 없지 않냐. 형수한테 안 혼났냐”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결혼에 대한 자극을 받은 건 정말 세윤이 때문이다. 아내에게 잘하고 애들한테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문세윤은 “나는 정말 형이 정말 이 행복을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 유통기한 지난 거 먹지 말고 나를 더 행복하게 해주고, 내가 더 행복하게 해줄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이 딱 좋지만, 11월도 괜찮다”라며 김종민 결혼설을 부추겨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한편 김종민이 출연하는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유튜브 메리고라운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메리고라운드컴퍼니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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