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이정은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로 막판 스퍼트

입력 2024-08-04 12:42: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SLL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SLL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 주연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OST를 통해 드라마 인기를 잇는다.

4일 드라마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날 OST 컴필레이션 앨범을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드라마는 20대 취준생인 이미진(정은지)가 낮에는 50대의 임순(이정은)으로 몸이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정은지와 이정은의 코믹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드라마의 인기를 보태기 위해 극중 캐릭터와 분위기 등에 어울리는 곡을 한 앨범에 담아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2002년의 청춘이 2024년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채보훈(THE VANE)의 ‘떴다!! 그녀!!’를 비롯해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래도 계속 나아가기로 결심하는 모든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낸 사라강(Sarah Kang)의 ‘미이 리틀 드림’림’(My Little Dream), 행운의 상징이라는 곡명에 걸맞게 기분 좋은 멜로디와 신나는 펑키 리듬이 인상적인 댄스팝 곡 보이넥스트도어의 ‘럭키 참’(Lucky Charm) 등이 수록된다.

여기에 극중 고원(백서후)이 부르는 노래로 꿈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JD1(정동원)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극중 이미진 역을 맡은 정은지가 직접 노래해 주인공의 심리를 잘 나타낸 ‘스테이’(Stay, 밤에도 낮에도 쉴 새 없이 찾아오는 어떤 소중함에 대해 표현한 LAS(라스)의 ‘데이 앤 나이트’(Day & Night)까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정식 발매된 가창곡 여섯 곡이 앨범을 가득 채운다.

이밖에도 스토리의 흡입력을 더하는 스코어 음원 23곡까지 총 29개의 트랙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정예경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세심하게 프로듀싱 된 가창곡들과 드라마 음악 제작소 야생마 사단이 작업한 스코어 음원들은 극의 연출에 힘을 보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