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와 주키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가을 개봉 소식을 알린 가운데, 각종 포털 사이트에 바오 패밀리가 ‘주연배우’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각 포탈 사이트에는 바로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모든 바오 패밀리가 ‘안녕, 할부지’의 주연배우로 포함돼 있다. 여기에 바오패밀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 오승희 주키퍼 또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에는 바오 패밀리와 주키퍼들의 깊은 유대와 교감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주키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긴. 무엇보다 중국으로 떠나게 된 푸바오와 이별을 앞둔 주키퍼들의 마지막 3개월 여정이 영화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할부지’는 9월 4일 극장에 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