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끔찍하네…“‘J♥J’ 영원한 사랑” 몸에 (독박투어2)

입력 2024-08-11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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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최다 독박’에 당첨됐다.

김준호는 10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약칭 ‘독박투어’)에서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날 태국 빠이로 이동한 김준호는 AZ 감성 물씬 풍기는 분홍색 계열의 숙소에 도착, 잠자리 배정 게임 ‘옷걸이 걸기’를 진행했다. 그는 1차 시도에서 0개를 성공해 김대희와 재대결을 펼쳤지만, 꼴등을 차지해 최다 독박 위기에 맞았다.

야시장을 방문한 김준호는 “워스트 드레서를 뽑아 한 사람이 입은 옷 전부 결제해주자”라고 ‘야시장 통독박 뽑기’를 제안했다. 심사숙고 끝에 옷을 고른 김준호는 상반신을 노출한 채 등장했고 ‘뽀빠이’ 멜빵(서스펜더) 바지를 입은 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독박즈’ 공식 식탐맨 김준호는 저녁 식사를 위해 태국 전문 음식점으로 향했다. 배를 든든히 채운 그는 어김없이 식사비 독박 게임 ‘무에타이 묵찌빠’에 나섰다. 하지만 유세윤과 최종 대결에서 패배해 4 독을 기록, 최다 독박에 걸리지 않을지 불안해해 짠내를 유발했다.

숙소로 복귀한 김준호는 ‘독박즈’ 멤버들과 파자마 파티를 시작했다. 여기서 그는 김대희가 자신의 유행어인 ‘쟈나’를 사용하자, “쟈나 내 거야! 하지 말쟈나!”라며 센스 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아침 식사를 위해 태국 맛집을 찾아오는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태국식 죽 ‘쪽’ 맛집에서 식사를 해결한 그는 마지막 독박 게임으로 ‘오토바이 색깔 맞추기’를 실시했다. 이에 김준호는 흰색을 선택했지만, 장동민과 치열한 대결 끝에 패배해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총 5독으로 ‘최다 독박자’로 선정된 김준호는 ‘온몸 타투’라는 역대급 벌칙을 수행했다. 공포에 떨던 그는 빠른 탈의를 독촉하는 멤버들을 향해 “나도 연예인이잖아. 여기가 교도소야?”라며 하소연하기도.

이내 벌칙을 받아들인 김준호는 ‘J♥J’를 제일 먼저 새겨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이 담긴 태국어로 타투를 남기는 등 벌칙 와중에도 김지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가득 찬 그의 몸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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