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와 싱가포르 랜선 여행이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는 발칸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불가리아 소피아 랜선 여행과 말복 맞이 싱가포르 보양식 특집 여행이 공개된다. 스튜디오에는 서경덕 교수, 배우 곽시양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서경덕 교수는 여행에 목말랐던 팬데믹 시기에 ‘톡파원 25시’를 통해 여행 갈증을 해소했다고 밝힌다. 또한 ‘최애’ 편으로 중국 리장 편을 꼽자 일명 ‘전현무 단속반’인 양세찬과 김숙은 전현무 기억력 테스트를 위해 리장 편에 관해 질문한다. 이에 전현무는 “이장님?”이라고 엉뚱하게 되물어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톡파원 직구’에서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랜선 여행을 예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톡파원은 정교회 성당 중 성 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에 방문, 성당에 얽힌 불가리아의 독립 역사를 알아본다.
현지 마트에서는 바게트가 한화 약 200원에서 350원에 판매되고 체리와 요구르트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 출연진의 놀라는 반응이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는 후문. 더불어 장수 국가 이미지로 유명한 불가리아는 실제 기대 수명이 73.6세로 유럽 평균에 미치지 못해 과연 기대 수명을 낮춘 치명적인 원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톡파원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플로브디프에서 불가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념품인 장미 오일을 구입한다. 약 4만 2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소박한 장미 오일의 양에 실망감을 드러낸 출연진은 이내 가격을 수긍한다.
또한, 말복을 앞두고 스튜디오에서는 보양식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도 이찬원이 전현무 기억력을 지적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프로그램에 함께해놓고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전현무 대신 방송을 본 양세찬이 오히려 기억하고 있던 상황이 벌어진다.
이어 외국인 비선호 한식 메뉴 1위에 한국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이 올라 외국인 패널들과 함께 실제 외국인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 또한 싱가포르 톡파원은 더위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태미나 푸드 개구리 요리를 소개, 개구리찜을 흰죽에 섞어 먹는 개구리 죽과 튀긴 개구리 다리를 달걀과 함께 볶아낸 개구리 달걀 볶음을 먹어볼 예정이다.
방송은 12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