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첫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의 리그’, 12월 디즈니+ 공개 확정

입력 2024-08-13 14: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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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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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등을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 스튜디오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가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있는 소프트볼 팀 ‘피클스’의 선수들과 코치, 가족들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픽사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 특히 전 세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인사이드 아웃’, ‘토이 스토리’, ‘엘리멘탈’, ‘소울’, ‘코코’ 등을 만든 픽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 9일(현지시간) ‘D23’ 축제에서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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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기대해도 좋아” 라는 문구와 함께 소프트볼 팀 ‘피클스’의 마스코트로 보이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 픽사 특유의 엉뚱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예고 영상에는 통통 튀는 개성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팀 ‘피클스’를 이끄는 코치 댄이 경기 후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과 함께 “오늘 모두 훌륭했지만 이 친구는 좀 더 멋졌다고 할까?”란 대사로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진 장면은 불꽃 슛을 날리는 투수부터 알 수 없는 세계로 빨려 들어간 팀원들, 비범한 능력을 내뿜는 가족들까지 스펙터클한 모습의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한편 시리즈는 ‘엘리멘탈’과 ‘토이 스토리4’의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했던 캐리 홉슨과 ‘소울’의 스토리 아티스트로 함께 한 마이클 예이츠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픽사의 애니메이터들이 연출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스파크쇼츠’ 시리즈의 제작 총괄을 맡고 디즈니·픽사의 여러 주요 작품에서 활약한 데이비드 랠리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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