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22일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4회에서 최선희(박주현 분)는 또 하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앞서 선희는 최진혁(김병철 분)의 차 안에서 연락두절된 이수연(최예빈 분)의 열쇠고리를 발견하며 아빠를 향한 의심의 촉을 곤두세웠다. 특히 신 형사(김도현 분)가 죽은 박경호(김영대 분)와 수연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수연을 의심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불을 지폈다.
4회에서 선희는 지현우(이시우 분)와 오래된 가족사진의 실체에 대해 묻고자 한 여사(전국향 분)의 집으로 찾아간다. 액자 속 사진에는 선희의 아빠 진혁과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 한 여사 그리고 누군지 알 수 없는 남자 아이가 함께 찍혀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액자를 들고 한 여사를 향하는 선희의 표정에서 간절함이 느껴진다. 선희가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어떻게든 선희를 도우려는 현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선희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한 여사는 선희를 매몰차게 대하고, 선희가 액자를 들자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 그는 선희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완벽한 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