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무슨 죄? 또 ‘말라깽이’들 끌고 대장 노릇 (텐트밖은유럽)

입력 2024-09-12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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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텐트 밖은 유럽’이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4인 4색 캐릭터와 함께 이탈리아의 로맨틱한 풍광을 예고하며 베일을 벗었다.

10월 17일 첫 방송되는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캠핑 고수 라미란을 필두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뭉치는 새 시즌에서는 아드리아 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길 예정이다.

제작진이 13일 공개한 1차 티저 영상에는 어딜 가나 그림인 이탈리아의 로맨틱한 장소들을 방문하며 도파민을 뿜어내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4인 4색 표정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게 캠핑의 맛이구나”라고 할 정도로 아름답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이탈리아로의 여정에 설렘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15년 차 캠핑 고수이자 이 조합의 중심인 맏언니 라미란의 사전 인터뷰 장면이 등장해 호기심을 키웠다. 전 시즌 남프랑스 편에서 다(多)식원 원장의 위엄을 뽐냈던 라미란은 “애들이 다 ‘말라깽이’라서 텐트를 들 수나 있을지”라며 걱정부터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할 뿐, 멤버들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상상초월 대반전이 예고됐다.

특히 이주빈은 망치 대신 짱돌로 텐트를 고정하는 등 힘으로 척척 해결하는 천하장사 면모를 뿜어내며 반전을 예고했다. 가녀린 체구로 보이지만 실상은 강인한 체력과 함께 일단 꽂히면 하고 보는 ‘돌격대장’ 캐릭터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역대급 J력을 뽐내는 이세영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프로계획러이자 늘 앞장서서 달려가는 열정 막내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지런한 둘째 곽선영은 운전은 물론, 요리, 설거지 등 멤버들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내가요정’이다. 유럽도, 캠핑도 처음이지만 “일 못해서 죽은 귀신들이 붙었나”라고 할 정도로 일 하면서 즐기는 부지런쟁이다. 흥부자 맏언니 라미란 역시 이번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이다. 이번이 유럽 캠핑 2회 차인 캠핑고수 라미란은 한층 여유만만한 면모와 함께 누구보다 제대로 즐기며 역대급 텐션을 예고하고 나섰다.


새롭게 돌아온 ‘텐트 밖은 유럽’은 로맨틱한 스팟에서의 텐션 가득한 멤버들의 뜨거웠던 여름 캠핑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4인방의 케미와 함께 당신이 아마도 가보지 않았을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소개하며 보는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1차 티저와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이탈리아의 로맨틱 스팟을 배경으로 함께한 네 배우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스머프 마을’로 알려진 알베로벨로의 동화 같은 풍광과 함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4인방의 신선한 조합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은 10월 17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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