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이번엔‘펑키’다

입력 2008-05-22 0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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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원더걸스가 ‘펑키’로 돌아왔다. 16일 예은을 시작으로 멤버별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원더걸스는 22일 새 음반 ‘소 핫(So Hot)’과 뮤직비디오를 멜론, 도시락, mnet 등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원더걸스가 2008년을 겨냥하여 자신 있게 선보이는 3번째 프로젝트 음반 ‘소 핫’은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 패션, 안무 등 원더걸스의 모든 요소를 세련되게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했다. 사진 공개마다 화제를 모았던 이번 앨범의 새로운 컨셉트는 바로 ‘펑키’(Funky). 원더걸스 다섯 멤버는 ‘세련’ 예은, ‘보이시’ 선예, ‘큐티’ 소희, ‘걸리시’ 선미, ‘섹시’ 유빈 등 펑키라는 앨범의 공통 컨셉트 아래 멤버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부각시켰다. 독특한 레오파드 프린팅과 강렬한 붉은 컬러의 뚜렷한 대비가 감각적인 비주얼은 5인 5색 원더걸스와 잘 어우러져 세련미를 풍긴다. 또한 예쁘지만 얄밉지 않고, 어리지만 성숙하며, 귀엽지만 세련된 원더걸스만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 음반 ‘소 핫’의 타이틀곡은 앨범 제목과 같은 ‘소 핫’으로 자신의 예쁜 미모와 인기가 피곤하다는 21세기 공주병 노래다. 장난스러운 로큰롤 리듬에 복고 아날로그 악기를 합쳐 만든 원더걸스 스타일의 댄스곡이다. 원더걸스는 이달 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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