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파리서여름스키도전하다전동차에갇혀

입력 2008-06-27 0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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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과 화보 촬영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앤디가 알프스 중턱 프랑스의 휴양도시 티뉴에서 여름스키에 도전하다 전동차에 갇히는 해프닝을 겪었다. 앤디 일행은 해발 3500m 고지에서 여름 스키 체험을 위해 산속 터널로 운행하는 전동차를 탔는데 출발한지 5분 후에 갑자기 정전이 되어 전동차가 멈춘 것. 정전이 30여분간 계속되면서 여름인데도 영하인 날씨에 스태프들 모두 추위와 두려움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긴장하고 있었다. 결국 수동 조작으로 겨우 밖으로 나와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앤디는 여름 스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앤디는 자신의 홈페이지 다이어리를 통해 팬들에게 “파리에서도 서울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고 온 첫날부터 한국이 그리워 돌아갈 날 만 기다리고 있다. 그냥 보는 것만이 아닌 파리를 몸으로 느끼고 있어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19일 출국해 7월 1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 머물 앤디는 현지 명소를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 문학, 스포츠 등 현지의 유명 인사들과 만나는 등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예정이다. 앤디의 파리 여행은 올 가을 케이블 채널 올리브TV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앤디는 귀국 후 1집 ‘프러포즈’의 음반 활동을 마무리 짓고 8월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폴라로이드’ 연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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