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베이징 올림픽 축구 한국과 이탈리아 경기의 시청률을 눌렀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10일 방송한 ‘조강지처클럽’은 3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일 기록한 30.3%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
같은 시간대 방송한 한국과 이탈리아의 올림픽 축구 경기는 KBS 2TV 14.9%, MBC 14.2%를 각각 기록했다.
두 방송사의 축구 경기 시청률을 합해도 29.1%로 ‘조강지처클럽’의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특히 ‘조강지처클럽’은 6월 8일부터 10주 연속 30%대를 돌파하며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