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소원外3편

입력 2008-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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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 어떤 남자가 길을 가다가 요술 램프를 주웠다. 그 남자는 책에서 본대로 요술 램프를 문질렀다. 그러자 램프의 요정이 나와 “소원 한 가지만 들어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래서 그 남자는 고민에 빠졌다. 돈과 여자와 결혼을 모두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모두 불러서 나오는걸 갖기로 했다. “돈, 여자, 결혼!” 그러자 그 남자는 돈 여자와 결혼했다. ● 싸움짱 내 친구의 중학교 시절 있었던 실화다. 어떤 애가 전학을 왔는데, 인사를 하고 선생님이 나가시자 뚜벅뚜벅 교단으로 나갔다. 교단 앞에 서더니 전학생 왈, “나보다 싸움 잘한다고 생각하는 놈 다 손들어!” 무슨 학원 액션만화나 영화도 아니고... 반 애들은 황당해했다. 그 중에서 싸움 좀 한다는 녀석들 4명이 손을 들었다. 그러자 그 전학온 녀석이 한번 쭈욱 둘러보고는 하는 말. “아싸! 그럼 내가 이 반에서 5등이다!” ● 저걸 딸이라고… 어머니가 외박을 하고 들어온 딸을 붙들고 설교를 했다. “상희야, 여기 앉아 봐라.” “왜요?” “왜요가 아니야, 엄마는 모두 알고 있어.” “뭘요?” “너 결혼도 안한 처녀가 남자와 여관 같은 곳을 가다니…어쩌려고 그러니? 부끄럽지도 않아?” 그러자 상희가 대답했다. “그럼 어떻게 길에서…. 저는 그럴 용기가 없어요.” ● 회갑잔치 나른한 일요일 오후. 전화벨 소리가 두어번 울리고 언니가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 친구분 “아버지 계시니?” 그날은 아버지께서 아시는 분의 회갑잔치에 가시고 안계셨다. 울언니, 갑자기 물어오는 질문에 회갑잔치는 생각안나고. 머릿속엔(아, 예순살에 하는 잔치가 뭐더라?) “아버지 육갑잔치에 가셨는데여.” 옆에 있는 나, “뜨아.” 그래도 그 아저씨 찰떡같이 알아들으셨더랍니다. (출처=야후 재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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