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MBC ′종합병원2‘와 KBS 2TV ′바람의 나라’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 3일 ‘종합병원2’는 15.5%, ‘바람의 나라’는 1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0.5% 포인트 차이로 두 드라마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계속하고 있다.
‘종합병원2’는 지난달 첫 방송이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 3회 만에 시청률이 16%를 넘어서며 ‘바람의 나라’를 처음으로 제쳤다.
하지만 이후 15%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 드라마는 지난달 27일 0.2% 포인트의 근소한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함께 방송된 SBS ′바람의 화원‘은 12.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