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의 아버지인 가수 찰리박이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찰리박은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니까 사람 만나는 것도 싫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활 운동 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도 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2017년 9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진 이유에 대해 "그해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런데 골든타임을 놓쳐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내는 곳을 공개했다. 그 곳은 음악 연습실로 쓰이던 반지하로 주거용이 아니다보니 화장실도 따로 없었다.
찰리박은 이어 식사를 시작했다. 메뉴는 즉섭밥과 날계란, 간장. 그리고 지역복지센터에서 가져다준 불고기 국물. 이에 대해 찰리박은 "3일 동안 반찬을 나눠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제작진은 "이렇게 지내신 지 얼마나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한 8년 정도 됐다. 혼자 지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어떻게 혼자 지내시게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이혼하고 나서"라고 2016년 3번째 아내와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찰리박은 이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돼서 가정생활에 도움이 못 되니까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합의하에 이혼했지. 그리고 학원 빼서 전처에게 다 주고 난 지하에 남은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 사진도 팬이 보내줘서 저장했다. 나하고 찍은 사진은 없으니"라며 전진과 류이서의 웨딩사진을 배경으로 해놓은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한 찰리박.
이에 제작진은 "아들에게 연락이 안 온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거든"이라고 답한 후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해.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연락이 끊긴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계속 사업에 실패하니까 가정에 신경을 못 썼지. 그리고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줬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24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서 찰리박은 "죽지 못해 사는 입장이니까 사람 만나는 것도 싫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재활 운동 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도 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2017년 9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돌연 사라진 이유에 대해 "그해 11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런데 골든타임을 놓쳐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내는 곳을 공개했다. 그 곳은 음악 연습실로 쓰이던 반지하로 주거용이 아니다보니 화장실도 따로 없었다.
찰리박은 이어 식사를 시작했다. 메뉴는 즉섭밥과 날계란, 간장. 그리고 지역복지센터에서 가져다준 불고기 국물. 이에 대해 찰리박은 "3일 동안 반찬을 나눠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지켜보던 제작진은 "이렇게 지내신 지 얼마나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한 8년 정도 됐다. 혼자 지낸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어떻게 혼자 지내시게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이혼하고 나서"라고 2016년 3번째 아내와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찰리박은 이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못돼서 가정생활에 도움이 못 되니까 속 썩이는 모습 안 보이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합의하에 이혼했지. 그리고 학원 빼서 전처에게 다 주고 난 지하에 남은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 사진도 팬이 보내줘서 저장했다. 나하고 찍은 사진은 없으니"라며 전진과 류이서의 웨딩사진을 배경으로 해놓은 자신의 휴대폰을 공개한 찰리박.
이에 제작진은 "아들에게 연락이 안 온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거든"이라고 답한 후 "입이 두 개라도 말을 못 해. 내 탓이 크기 때문에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어"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연락이 끊긴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찰리박은 "계속 사업에 실패하니까 가정에 신경을 못 썼지. 그리고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줬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