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가정파괴 일조? “운영 카페=불륜 메카, 꿀잼”

입력 2021-04-0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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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이 가장 즐겁게 했던 사업으로 불륜 카페를 꼽았다.

2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팽현숙이 일일 신선으로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살려고 했다. 알다시피 최양락 씨는 경제개념이 없다. 항상 최양락 씨는 ‘당신이 알아서 해’라고 했다. 그 책임감이 무겁더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순댓국 사업 전에도 수많은 사업을 했다고 털어놨다. 팽현숙은 “처음에 강남에서 도예 가게 했다가 망했고, 옷가게, 레스토랑, 한정식집 했고, 오리집 했고 호프집 했고 칼국수 집 했다. 결론적으로는 망했다. 잘 안 된 이유는 내가 주방장이 되어야 하는데 사장이 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팽현숙은 불륜 카페를 할 때 사업이 잘 됐다고 털어놨다. 팽현숙은 “전원에서 카페를 하는데 돈이 여유가 되면 강이 보이거나 도로변에 하는데 돈이 없었다. 좀 안으로 들어가면 30년 전에는 좀 쌌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한 건데 조용하고 산속에 있다 보니까 불륜들이 소문에 소문을 낳아서 전국 불륜의 메카가 됐다”며 “내가 거기에 다 칸막이를 해버렸다. 그랬더니 어떤 손님들이 부르더니 ‘촌스럽게 칸막이를 해놓냐’고 했다. 내가 ‘죄송하다. 여기 불륜이 많이 와서요’라고 했더니 최양락 씨가 그 사람들도 불륜이라고 급하게 부르더라”고 회상했다.

팽현숙은 불륜은 카드를 잘 쓰지 않는다고 자신만의 감별법을 공개했다. 팽현숙의 거침없는 입담에 애써 분위기를 수습하려던 서장훈은 “사업을 여러 개 하셨는데 그 중에 가장 즐거웠던 사업이 뭐냐”고 물었다. 팽현숙은 “역시 불륜 카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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