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 대세의 감각 [DA:스퀘어]

입력 2022-10-04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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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효진의 사심픽 :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이대로 묻히기 아까운 ‘K팝 명곡’을 매달 추천하는 코너.
-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히든송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 김재환 미니 5집 [Empty Dream] : OASIS

- 목소리가 너무..너무..너무..해요. 레게와 뭄바톤, 여기에 김재환 특유의 거친 보컬이 더해지니 섹시물결이 일렁이는 ‘오아시스’가 되었다.

◆ NCT127 정규 4집 [질주(2 Baddies)] : 윤슬 (Gold Dust)

- 극락으로 가는 길. 감미로운 보컬과 켜켜이 쌓아 올린 화음, 감성CT는 필승이다.

◆ 블랙핑크 정규 2집 [BORN PINK] : Hard to Love

- 로제는 신. 목소리를 내는 순간 고막에 드라마가 펼쳐진다. 숨소리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멤버 로제의 솔로 곡 ‘Hard to Love’를 추천한다.

◆ 제이비(JAY B) 미니 2집 [Be Yourself] : Break It Down (Feat. SIK-K)

- 음악 스펙트럼, 어디까지 넓어질 예정인지. 그동안 들어 보지 못했던 제이비의 음악으로 채워진 미니 2집은 자유분방 그 자체다. 전체적으로 속이 뻥 뚫리는 자극을 받는다.

◆ 아도라 미니 1집 [Adorable REbirth] : Blue Blue Space

- 첫인상 합격. ‘Blue Blue Space’는 다이내믹하면서도 정제돼 있는, 전개될수록 묘한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적어도 기자에겐 ‘BTS 작곡가 출신’이 아닌 ‘가수 아도라’ 자체를 처음 인지하게 한 노래다.

◆ 크래비티 미니 4집 [NEW WAVE] : Knock Knock

-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 역동적이고 청량한 ‘Knock Knock'은 그동안 크래비티 음악에서 채워지지 않았던 2%의 무언가를 보완한 빈틈없는 짜임새를 자랑한다.

◆ 비오(BE’O) 미니 1집 [FIVE SENSES] : 줄 (Feat. 권진아), BBI YONG (Feat. 로꼬, GRAY)

- 대세의 감각. 상승세를 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 앨범이다. 귀에 꽂히지 않는 부분이 없어 신기할 정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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