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항상 진지한 고수, 좋은 동생 만나 기뻐” (미씽2_인터뷰)

입력 2022-11-30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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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호가 시즌2를 맞은 ‘미씽’을 향한 애정을 담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극본 반기리 정소영/기획 스튜디오 드래곤/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시즌2로 돌아온다.

허준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영혼 보는 남자 ‘장판석’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시즌2로 다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미씽’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작품 중 하나이기에 시즌2를 이어가게 된 것 자체가 기적 같다”며 시즌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미씽’에서 다루는 소재가 시즌1에서 끝내기엔 아쉽다는 마음이 들어 시즌2를 했으면 했다. 때마침 시즌2 참여 의사를 묻기에 바로 하겠다고 했다”면서 “모든 게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미씽’에 참여했던 모든 분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허준호는 극 중 ‘영혼 보는 콤비’로 뭉쳐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김욱 역의 고수 배우와의 케미에 대해 “시즌2에서도 아주 좋다”고 단언해 기대를 자아냈다. 그는 “미씽’을 통해 고수라는 좋은 동생을 만나서 기쁘다. 항상 진지하게 다가오는 고수 배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이어 시즌1을 함께 했던 안소희, 하준 배우에 대해서도 “두 배우 모두 두 번째 호흡이라 아주 편하다”면서 “안소희 배우는 순수하고 예쁘고 발전이 기대되는 후배다. 시즌1보다 굉장히 성장해 더 멋져 보인다. 하준 배우는 사적으로 안부도 묻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좋은 친구다. 지금도 멋지지만 갈수록 더 안정적인 배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혀 한층 돈독해진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허준호는 “시즌2의 시청포인트는 새로운 인물 이정은, 김동휘 배우의 합류”라고 밝히며 이들의 합류와 함께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그는 이정은 배우를 ‘시즌2의 기둥’이라고 칭하며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이정은 배우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이정은 배우는 시즌2의 기둥이 되어주고 있다. 굉장히 든든하고 좋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동휘 배우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김동휘 배우가 청룡영화상을 비롯한 영화제에서 인정받고 있어서 기쁘다. 고수 배우 못지않게 진지하고 다정한 배우라 멋진 앞날이 궁금해진다”고 전했다.

이어 허준호는 “시즌2에서는 장판석 딸의 흔적과 함께 딸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부각된다”고 귀띔하며 “시즌1에 비해 볼거리가 늘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표해 관심을 높였다. 더불어 그는 “‘미씽’이 망자와 실종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슬픈 장면들이 많지만, 시즌2에서는 희망, 사랑, 기쁨 등도 함께 다뤄 보시는 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밝혀 한층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돌아올 ‘미씽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허준호는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고 있다”면서 “월드컵이 끝나갈 때쯤 허전한 마음을 달래 줄 ‘미씽2’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오는 12월 1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미씽’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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