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시즌 ‘미라클 윈터’ 오픈

입력 2022-12-05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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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테마 만남의 광장 등 파크 곳곳 장식
‘성냥팔이 소녀’ 각색 새 공연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
북유럽 감성 포토존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도 운영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1일까지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먼저 1층 만남의 광장에서는 각종 크리스마스 장난감과 장식으로 꾸민 대형 트리 아래에서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로티와 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관람객을 맞는다. 다양한 표정의 호두까기 병정으로 변신한 가로등도 곳곳에 설치했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도 크리스마스에 맞게 변신했다. 오버브릿지는 마법의 은하수 가루가 뿌려진 듯한 ‘라이트 터널’로 메인브릿지는 눈 내리는 ‘마법의 숲길’로 변신했다. 매직아일랜드의 상징 매직캐슬은 매일 저녁 성을 감싸는 크리스마스 3D 맵핑 영상을 운영한다.

위니비니 광장에서는 눈 내린 마을을 배경으로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을 운영한다. 지름 4m의 대형 에어 스노우볼로 이국적인 북유럽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로, 밤에는 파크의 조명과 함께 더욱 신비로운 크리스마스로 배경을 연출한다.

4층의 ‘그럴싸진관’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 4개 부스를 미라클 윈터 콘셉트로 단장했다. 겨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포근한 방, 역동적인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포토부스 등 1950년대 미국 빈티지 감성을 살려 우드 앤 화이트 톤으로 꾸몄다. 이외에 호두까기 인형으로부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신난 로티, 로리가 등장하는 ‘드림캐슬 포토존’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으로는 먼저 신규 스테이지 쇼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이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해피엔딩으로 각색했다. 극의 생동감을 더하는 일루미네이션과 미러볼 효과, 각종 플라잉 장식과 장난감 기차들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법 성냥과 꿈꾸는 밤’은 11월26일부터 가든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와 ‘캐롤 밴드 쇼’도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4곡의 노래와 더불 모던 재즈앙상블과 색소폰 앙상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을 들려줄 키디 밴드까지 운영한다.

이 밖에 신규 동화극장 ‘로티프렌즈의 보물섬’과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동화 속 환타지 세상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등도 진행한다.

먹거리로는 루돌프 사슴 모양의 ‘루돌프 햄버거’, 눈사람 모양의 ‘눈사람 솜사탕’, 붕어빵이 올라간 음료 ‘붕어빵 스노우’ 등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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