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피겨강사 근황…꿈나무들 직접 지도

입력 2023-01-1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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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피겨강사 근황…꿈나무들 직접 지도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카데미 특별 강사로 활약한 근황을 전했다.

14일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은 김연아가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에 스페셜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을 지도했다고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 KB금융그룹, 게토레이, 뉴발란스가 후원하고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자,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이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14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스트로킹과 엣지 사용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과 더불어 일대일 스핀 레슨, 안무 수행 시 표현력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중급반 40명의 피겨 꿈나무 선수들은 김연아의 설명을 듣고 시범을 따라 함께 스케이팅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날 수업에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올림피언인 김해진도 참여해 김연아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

김연아는 “지난해에 이어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참여한 수업이라 재미있었고, 어린 친구들과 함께 활기찬 시간을 보내서 의미 있었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감 넘치는 스케이팅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연아는 오는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인재육성 마스터반’에도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 마스터반’은 5~8급 선수들의 국제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 프로그램. 김연아와 양태화 심판 그리고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등이 참여하여 미래의 올림피언 육성에 나선다. 참가자 모집은 16일 오후 2시 오픈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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