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마약 의혹’ 위너 출신 남태현…이번엔 새벽 강남 주택가서 음주운전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3-03-1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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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이번엔 음주운전이다. 양다리 및 마약 투약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술을 마시고 운전해 또다시 비난을 받고 있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8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서 술을 마신 채 7∼8m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어 옆을 지나던 택시의 사이드미러를 친 뒤 차량에 탑승해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114%가 나왔으며 남태현은 경찰에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남태현을 다시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여러 차례 사생활과 관련해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남태현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더욱 싸늘해졌다.

남태현은 2019년 공개 열애 중이었던 가수 장재인과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해에는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리며 비난받았다. 당시 채널A ‘하트시그널3’를 통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가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고 나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당시 남태현은 “연인 사이 다툼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수습했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팀에서 탈퇴해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에 소속돼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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