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계약 시작' 놀라, 필라델피아 잔류 '7년-172M'

입력 2023-11-20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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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놀라.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SNS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투수 중 TOP3에 해당하는 애런 놀라(30)가 일찌감치 필라델피라 필리스와 계약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놀라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놀라는 37세 시즌인 2030시즌까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는다.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같은 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필라델피아와 놀라의 계약 규모가 7년-1억 7200만 달러라고 언급했다. 이는 연평균 2457만 달러.

메이저리그 9년차의 놀라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93 2/3이닝을 던지며, 12승 9패와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2개.

이는 지난해 기록한 평균자책점 3.25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 놀라에 대한 기량 저하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놀라는 한 시즌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 200이닝 투구,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대할 수 있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

또 놀라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 총 4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5와 탈삼진 25개로 좋은 성적을 남겼다.

놀라는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고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렌차이즈 스타.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놀라는 30대 후반까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필라델피아와 놀라의 계약이 윈윈으로 기록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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