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를 아시나요?” 반크, 한국 발전상과 700만 재외동포의 모국 기여 알리는 카드뉴스 배포

입력 2024-03-19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700만 재외동포,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 발전상과 700만 재외동포의 한국 발전 기여를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서 배포한다.

전 세계 재외동포와 함께 한국 발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카드뉴스에 담았다.

카드뉴스 1편 ‘이 나라에 대해 들어본 적 있나요?’에서는 한국 발전상을 소개한다. 몇십 년 전 매우 가난했던 한국이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내고 세계적으로 문화를 알려 나가는 나라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한국 발전상을 소개하고 있다.

첫 페이지에서는 100년 전 제국주의 침략 및 식민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과 함께 1960년 1인당 GDP가 79달러밖에 안 될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의 상황을 소개한다.

다른 페이지에서는 한국이 이러한 불리한 상황을 딛고 일어나 매우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80여 개 나라 중 유럽 연합 수준의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나라이다. 이러한 내용과 함께 카드뉴스에서는 서구 선진국이 300여 년 걸쳐 이룩한 성취를 반세기 만에 이룩한 한국의 발전 과정이 전 세계 교과서에 수록되어 소개될 정도로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정치 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 매체에 한국 대중문화 스타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점, 한국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세계인 1억 7000만 명, 전 세계 재외동포 700만 명, 전 세계 태권도 수련인 1억 명 등 21세기의 세계 문화를 주도해 가는 문화강국 한국을 소개한다.

카드뉴스 2편 ‘이 나라 사람들을 아시나요?’에서는 한국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의 헌신을 알린다. 조국의 독립, 경제 발전, 성공적인 국제 행사, 국가 부도 위기 극복, 문화 강국 등 한국 발전상의 5가지 분야에 헌신한 재외동포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에선 한인 이주가 처음 시작된 1902년부터 해외로 간 한인들이 열심히 노동해서 번 돈을 임시정부 설립 비용과 운영 자금으로 보탠 노력을 소개하며, 이들이 총과 칼 대신 피와 땀으로 투쟁한 독립운동가임을 알리고 있다.


다른 페이지에선 독일로 파견되어 그곳에서 일하며 한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된 파견 광부와 간호사의 이야기,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541억 원의 돈을 후원해 올림픽 주요 경기장과 시설 건설에 도움을 준 재일동포 이야기, 1997년 국가 부도 상태 당시 세계 곳곳에서 조국을 위해 돈을 모금한 재외동포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한류에 열광하는 세계인이 1억 7000만 명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한글날, 태권도의 날, 직지의 날, 한복의 날 등 한국 문화의 날을 제정하여 한국 문화를 더 널리 알리는 재외동포의 노력을 소개한다.

반크는 한국 발전상 소개 카드뉴스를 통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을 자세히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재외동포 사회와 거주국에 이를 제대로 알리고, 해외에서 성장하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자신의 뿌리인 대한민국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크는 카드뉴스를 영어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세계인, 특히 전 세계 한글학교, 한국학교 교사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한인 차세대 연수 행사 등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수록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반크 캠페인 사이트 ‘전 세계 속 한국 발전상’에도 카드뉴스를 게재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반크는 재외동포청(이기철 청장)과 업무협력을 맺고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함양 및 차세대가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해 활약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사적 의미를 가진 한국의 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재외동포를 향한 국내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