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세?' 이정후, 워싱턴전 '1번-CF' 선발 출격

입력 2024-04-09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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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홈경기 첫 안타를 때린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는 워싱턴과의 홈 3연전 중 1차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이전 경기와 같이 공격의 선봉인 1번, 중견수에 배치했다. 2번은 1루수 윌머 플로레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좌익수 라몬테 웨이드-지명타자 호르헤 솔레어-3루수 맷 채프먼. 또 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 포수 패트릭 베일리, 유격수 닉 아메드가 뒤를 잇는다.

이정후는 지난 주 후반부에 좋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에 타격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홈경기 첫 안타를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가 기대되고 있다.

이정후가 상대하게 될 워싱턴 선발투수 트레버 윌리엄스는 오른손 투수. 이번 시즌 1경기에서 5 1/3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7마일로 빠르지 않으며,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 매우 적은 비율로 커브를 던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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