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본격 추진

입력 2024-05-21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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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위치도.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토지보상 절차 거쳐 내년 말 준공 예정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최근 일광유원지 전용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광유원지 진입도로·주차장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콤플렉스인 일광유원지의 원활한 통행과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일광유원지 인접 국도인 국도 14호선과 일광유원지를 연결하는 L=53m, B=18m의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주차면 88면을 추가 확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16일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하고 현재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 등 편입 토지에 대한 사전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한 뒤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진입도로·주차장 조성 사업으로 일광유원지에 대한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설물 이용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일광유원지가 완성되면 각종 대회 유치와 전국 스포츠인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 역할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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