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디 조엘진, 100m 한국 고등부 신기록…10초36

입력 2024-07-07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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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100m 남자 고등부 결승경기, 경기도 나마디조엘진(김포제일고)이 10.4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나마디 조엘진(18·김포과학기술고)이 6일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인터시티육상선수권대회 20세 미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5를 기록하며 한국 육상 남자 고등부 100m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8월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10초36을 0.01초 앞당긴 한국 고등부 신기록이다. 나마디 조엘진은 이날 결선에서는 10초44로, 10초43의 스쥔하오(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언난 나마디 조엘진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육상에 입문해 100m 기록을 2021년 11초64, 2022년 10초66, 2023년 10초36으로 가파르게 갈아치우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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