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6번째-최소 경기' 오타니, 이번 주말 40-40 쏜다

입력 2024-08-23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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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온갖 진귀한 기록을 작성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이번 주말 최소 경기 40-40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LA 다저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6일까지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이번 3연전에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LA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 전망. 오타니의 최소 목표는 홈런 1개와 도루 1개.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오타니가 이번 3연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1개씩 기록할 경우,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40을 달성하게 된다. 오타니는 현재 39홈런-39도루.

LA 다저스는 지난 22일까지 128경기를 가졌다. 이에 오타니는 자동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경기 40-40 달성까지 손에 넣게 된다. 종전 기록은 147경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타니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경기에서 홈런 2방과 도루 4개를 기록했다. 또 도루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출루도 원활한 상태.

장타력과 주력이 모두 살아있는 모습. 이에 오타니가 이번 주말에 홈 팬 앞에서 역대 6번째이자 최소 경기 40-40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이번 주말에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오타니에게 남은 시간은 많다.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을 경우, 40-40 달성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오타니의 목표는 40-40이 아닌 50-50이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은 대기록. 전인미답의 길을 걸어온 오타니에게 어울리는 기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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