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47일간 ‘하절기 급수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47일간 ‘하절기 급수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47일간 ‘하절기 급수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급수상황실 운영에는 본부와 수도시설관리사업소, 5개 지역사업소 직원들이 참여해, 수돗물 관련 생활민원 처리, 도로 내 수도관 누수 확인 및 긴급 복구, 단수 발생 시 시민 홍보, 비상 급수 현장 지원 등 각종 상황에 신속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예기치 못한 단수 사태에 대비해 송촌정수사업소 병입 수돗물 생산설비 점검을 완료했다. 사업소별 병입 수돗물 비축과 함께 즉시 투입 가능한 비상 급수차 5대의 정비도 마쳤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비상급수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과 6월에 걸쳐 각종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 및 현장 정리, 취·정수장과 배수지, 상수관로 등 수도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문제 발견 시 신속히 보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대전시는 급수상황실과 연계해 5개 지역사업소별 긴급 복구업체와의 비상대기 체계를 구축, 수도시설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은 수돗물 관련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급수상황실(042-715-6900)로 연락하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