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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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이 캐릭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솔직하게 밝혔다.

29일 오후 2시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극본 김아정)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박원국, 배우 안보현, 이주빈이 참석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이날 이주빈은 자신이 연기하는 윤봄 역을 위해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봄이는 성격이나 외형으로도 변화가 많아서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머리 길이를 짧게 하거나 길거나 메이크업을 화려하게 했다가 민낯을 보여주는 등 변화를 많이 줬다”고 전했다.

이어 “봄이가 학교 선생님이다 보니 판서를 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다. 글씨를 정말 못 쓰는데, 칠판을 구해달라고 해서 쉬는 시간마다 판서 연습을 했다”며 작품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이주빈은 “생각보다 드라마에 조금 나와서 아쉽긴 하지만, 판서 연습이 재미있었다. 인강 선생님을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쉽지 않았다. 강의는 재미있게만 봤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스프링 피버’는 1월 5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