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매출 60% 급증, ‘선수요’ 폭발에 본 판매 물량 대폭 확대
300만원 한우부터 로컬 브랜드 ‘이대명과’까지… 상생과 가치 담은 선물 총공세
신세계百, 설 선물세트 홍보사진. (사진제공=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百, 설 선물세트 홍보사진. (사진제공=신세계 센텀시티)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 설 대목은 예년보다 늦은 2월 중순인 점을 고려해 미리 준비하려는 ‘선수요’가 몰리면서,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본 판매에서 백화점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한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2004년 출시 이후 줄곧 완판 신화를 쓰고 있는 ‘5-STAR’ 시리즈는 산지 발굴부터 재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신세계의 자부심이다.

대표 상품인 ‘명품 한우 더 시그니처’(300만원)를 필두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등이 최고급 선물을 찾는 수요를 공략한다. 특히 업계 유일의 자체 한우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는 명절 기간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려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트렌드 반영한 실용주의고객의 변화하는 입맛과 편의성도 세심하게 반영했다. 신세계의 지정 농장 제도인 ‘셀렉트팜’은 올해 처음으로 태국 차층사오 지역의 망고를 직거래로 공수해 신선도를 높였다. 수산물 역시 원물을 사전에 일괄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손질의 번거로움을 덜어낸 ‘순살 갈치’와 ‘굴비·민어전 세트’ 등 실속형 상품을 대거 확충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의 색채를 담은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다. 70년 전통의 전병 브랜드 ‘이대명과’는 ‘해운대’, ‘동백꽃’ 등 부산의 상징을 담은 네이밍으로 타지역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신백 LIVE’를 통해 온라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이 외에도 1953년부터 이어온 ‘삼진어묵’의 프리미엄 세트와 가성비 라인, 기장의 명물인 미역·다시마 세트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선물군도 공들여 준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이번 설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군을 보강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로컬 상품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신세계만의 품격과 부산의 정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