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국제 어깨학회 발표 현장. 사진제공│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

프랑스 파리 국제 어깨학회 발표 현장. 사진제공│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




700여 명 세계 석학들 주목…봉합 불가능 환자에 ‘기능 회복’ 새 희망 제시
백창희 원장 “어부·농부의 삶 되돌려주고 싶었다”… 세계가 주목한 ‘’
파리 찍고 미국·유럽으로…2027년 여수서 ‘국제 라이브 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 여수의 작은 항구 도시에서 시작된 의술이 세계 어깨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여수백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어깨 학회에서 백창희 원장이 직접 개발한 ‘어깨 힘줄이전술 치료법’을 발표해 해외 의료진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봉합이 불가능한 견갑하건 파열 환자에서 인공관절 수술 후 내회전 힘 회복을 위한 힘줄이전술’이다.

기존 치료법은 심각한 어깨 힘줄 파열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통증을 줄이는 데 그칠 뿐 팔을 안으로 돌리거나 힘을 쓰는 기능을 온전히 회복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백창희 원장은 오랜 임상 연구 끝에 인공관절 수술과 동시에 힘줄을 이전하는 새로운 수술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환자가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를 넘어 일상생활에서 팔을 자유롭게 쓰고 직업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획기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았다.

프랑스 파리 국제 어깨 학회서 발표중인 사진제공│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

프랑스 파리 국제 어깨 학회서 발표중인 사진제공│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

현장에 모인 전 세계 70여 명의 권위자와 700여 명의 어깨 전문의들은 이 수술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유럽 의료진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난제를 해결할 새로운 열쇠”라고 호평했다.

백창희 원장은 “어깨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다시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치료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창희 원장이 세계 권위있는 전문가들과 치료방법을 공유, 토론중이다. 사진제공│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

백창희 원장이 세계 권위있는 전문가들과 치료방법을 공유, 토론중이다. 사진제공│백창희 여수백병원 원장

여수백병원은 이번 파리 학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백 원장은 올해 ▲6월 프랑스 니스 ▲9월 캐나다 ▲10월 미국 보스턴 세계 어깨 학회 공식 연자로 초청받았으며 내년에는 시드니와 베를린, 일본 등지에서도 강단에 선다.

특히 오는 2027년에는 여수백병원에서 ‘제3회 국제 라이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전문의들이 여수를 찾아 실제 수술을 참관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이 행사는 여수가 글로벌 의료 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