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처음 마무리투수를 맡은 키움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는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마무리투수는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
키움 히어로즈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일본·27)는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 1군서 통산 34경기(13선발)에 출전한 우투수다. 키움은 계약 당시 유토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구상은 전면 수정됐다. 어깨 부상으로 출발이 늦은 안우진이 연착륙했고, 배동현이 눈부신 활약을 펼친 덕분에 키움은 선발진을 꾸리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지난 시즌 원투펀치로 활약한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 하영민도 건재하다. 유토가 불펜서 힘을 보태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됐다.
그 선택은 적중했다. 불펜서 개막을 맞은 유토는 3경기서 2이닝 4실점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4일 고척 LG 트윈스전부터 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1경기(8.2이닝)서는 단 한 점만 내주며 홀드와 세이브를 4개씩 챙겼다. 데뷔 첫 세이브를 따낸 2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포함 최근 4경기서는 연속 팀 승리를 지켜내 수호신으로 거듭났다.
유토가 마무리투수를 맡은 건 커리어 처음이다. 중압감이 크지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그는 “마무리투수를 맡은 건 태어나 처음이다. 7, 8회 마운드에 오를 때와 느낌이 많이 다르다”면서도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자신감만 갖고 승부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위가 뛰어난 강점을 극대화한 뒤 위력이 배가됐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0.2이닝 3실점)서는 슬라이더 구사 비율이 40%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힘으로 압도하는 투구로 패턴을 바꿨다. 현재는 직구의 비율이 75%가 넘는다.
유토는 “시즌 초반 직구에 자신이 있는데도 변화구를 많이 던진 게 후회된다”면서 “직구를 많이 던져 자신감을 찾았다. 투구 스타일도 조금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직구 최고 구속은 154㎞가 나왔다. 15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를 위해 몸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2008년 일본인 마무리투수를 데려와 재미를 봤다. 다카쓰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58·현 롯데 자이언츠 스페셜 어드바이저)이다. 18경기에 등판해 1승8세이브, 평균자책점(ERA) 0.86을 기록했다. 유토가 야쿠르트에 몸 담았을 때 다카쓰 감독은 2군 사령탑이었다.
“내가 입단했을 때부터 함께 했던 다카쓰 감독님이 한국에서 맡았던 역할을 이어 받아 영광”이라며 미소를 보인 유토는 “우승도, 세이브왕도 해보고 싶다. 다치지 않고 지금의 흐름을 유지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생애 처음 마무리투수를 맡은 키움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는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든든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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