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 상견례 개최
지역소멸 대응·정주여건 개선 등 핵심과제 점검
민선9기 봉화군수직 인수위원회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민선9기 봉화군수직 인수위원회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출범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민선9기 봉화군정의 청사진을 그릴 봉화군수직 인수위원회인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6월 10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군정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위원회는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9기 봉화군정의 안정적인 출범을 지원하고,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봉화군의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위원회 명칭인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에는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봉화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의 군정 철학이 담겼다. 기존 인수위원회의 권위적 이미지를 벗어나 군민과 함께하는 실무형·정책형 기구로 운영하겠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위원장에는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최상경 전 봉화군청 기획감사실장이 선임됐다. 위원회에는 지방행정 전문가를 비롯해 경제·복지·농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 검토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현황을 점검하고, 읍·면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현안과 주민 요구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을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 농촌경제 활성화 등 봉화군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민선9기 군정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공약 이행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최근 지방소멸 위험이 심화되는 가운데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새 군정이 추진할 인구 유입 정책과 생활 인프라 확충, 산업 기반 강화 방안 등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기영 당선인은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는 민선9기 봉화군정의 첫 단추를 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정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봉화의 미래를 책임 있게 준비하는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는 인수 기간 동안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책 검토를 마친 뒤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최종 정리해 새 집행부 출범에 반영할 예정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