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몽골 최대 민간은행과 손잡고 현지 고액 자산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6월 11일 오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몽골 무역개발은행과 VIP 고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 선호도가 높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몽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몽골은 일본, 중국, 홍콩 등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해외 고객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금융권 VIP 고객은 럭셔리 리조트 소비 성향이 높은 핵심 고객군으로 평가받는다.

몽골 무역개발은행은 프라이빗 뱅킹과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몽골 최대 민간은행이다. 현지 프라이빗 뱅킹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고액 자산가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고소득층 증가와 해외여행 수요 확대에 힘입어 몽골의 VIP 아웃바운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몽골 시장 특성에 맞춘 VIP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액 자산가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한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TDB은행은 VIP 고객에게 리조트 바우처와 스페셜 객실 패키지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울란바토르 시내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와 TDB은행 오르혼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력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를 찾는 몽골 VIP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한국 여행에 대한 몽골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복합리조트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가 해외 자산가들의 새로운 아지트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