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이가흔 수의사 근황 “반려동물 방송 출연해보고파” [화보]

입력 2023-02-03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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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이가흔 수의사 근황 “반려동물 방송 출연해보고파” [화보]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이가흔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가흔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학교 다닐 때 모델 일까지 병행하느라 너무 바빠서 최근 안식년을 갖자는 생각에 1년을 푹 쉬었다. 너무 좋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수의사가 된 이가흔은 유기견 관련 봉사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하다 보니 이제 ‘당연히 하는 일’이 되었다. 수의사로서는 아픈 동물을 생각하게 되지만, 여기에서 봉사를 하는 봉사자로서는 버려진 동물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버리지 못할 텐데 마음이 아플 때도 많다.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이가흔은 “나중에 반려동물 관련 방송에 출연해보고는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금 더 영향력이 강해지면(웃음)”이라며 “잘못된 동물 상식 같은 것도 바로 잡아주고 싶다. ‘TV에서 강아지한테 닭 뼈 먹여도 된다던데’ 라며 가끔 터무니없는 말을 듣고 오는 분들이 있다. 기본적인 것들이라도 잘 전파될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동물권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도록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가흔은 “가장 기분 좋은 외모 칭찬은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난 뭐든 자연스러운 게 좋더라(웃음)”면서 “이상형은 성시경이다. 안경 쓰고 지적인 느낌을 풍기는 남자가 좋더라(웃음). 말은 이렇게 하지만 외모보다는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가흔은 “올해는 동물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할 것 같다. ‘머슴과’라서 궂은일도 잘할 자신 있다(웃음). 뭐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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