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의 아이콘 지드래곤, 독특한 에너지 [화보]

입력 2023-06-16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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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패션 매거진 ‘엘르’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에서 지드래곤은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모티프를 얻은 2022/23샤넬 공방 컬렉션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컬렉션이 가진 독특한 에너지를 마치 자신의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최근 한창 작업 중인 새로운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가수 지드래곤으로서 활동을 오래 쉰 상태인 만큼 재미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의 내가 어떤 감정이 있는지, 곡들이 완성됐을 때 나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도 기대 중이다”라고 대답하며, 여전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솔직한 가사와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인 만큼 “음악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그동안 곡에 털어놓은 감정들을 돌아보면 내 경험에서 비롯되지 않은 것이 없다. 음악은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라는 말을 덧붙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대중과 소통하려는 의지 역시 드러냈다.

‘앞서갔다’는 평가나 시선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묻는 말에 지드래곤은 “시간이 흘러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생겼을 때 이런 말을 듣게 되는 것일 텐데, 그렇다면 듣기 좋은 말 같다. 내가 아이코닉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을 돌아보면 시대나 트렌드와 상관없이 그냥 그 사람 자체로 기억되더라. 나 또한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컬처 아이콘다운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사진=엘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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