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상속받은 류경수 “연기 재밌어, 동기부여 필요 없다” [화보]

입력 2024-02-2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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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경수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를 촬영했다.

류경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서 선산을 상속받게 된 윤서하의 이복동생, 김영호를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결국 관찰과 상상의 영역이에요. 저는 김영호를 준비하면서 사람보다 동물을 많이 봤어요. 야생에서 무리 지어 다니는 늑대나 들개들. 대본 속 김영호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야생 동물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러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짐승은 어떨까 상상해 봤죠”라고 말했다.

류경수가 처음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나이는 열다섯 살이다. 그는 “영화 보는 걸 좋아했어요. 영화를 계속 보다 보니까 스크린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나도 저기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래서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죠.”라고 되돌아봤다. 류경수는 그 당시 보았던 영화 중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제시 넬슨의 '아이 앰 샘'을 꼽았다.

류경수는 여전히 연기가 재미있고, 일을 하기 위한 동기부여는 필요 없다고 말하면서 “저한테 촬영장은 재미있는 곳이거든요. 놀러 가는 느낌이에요. 우리가 노는 건 재미있기 때문이잖아요. 재미있으니까 동기부여도 필요 없고요. 저한테 연기가 딱 그래요. 모니터로 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신기해요.”라고 덧붙였다.

류경수의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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