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 11곳 ‘그린리모델링’ 완료

입력 2024-05-22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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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나주시 금천보건지소. 사진제공|나주시

국토부 공모 사업 추진…보건소 본소 올해 11월 준공
전남 나주시가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 11곳에 대한 건축물 개보수를 지난 20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예방을 위해 노후 건축물 성능을 개선하는 국가 그린뉴딜 정책사업의 일환이다.

준공된 지 10년 이상이 경과 된 보건소 등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생활환경 개선, 신기술시스템 설치, 미관 정비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며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그린 건축물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한다.

나주시는 총사업비 50억원(국비35억원·시비15억원)을 투입해 다도면 보건지소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 2023년부터 지난 20일까지 보건지소 11곳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전체 건축물에 대한 내·외벽 단열재,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LED조명 설치 등을 실시했으며 보건소 본소의 경우 오는 11월 경 준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불가피하게 임시진료실을 운영하는 등 여러 불편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보다 쾌적해진 보건소에서 주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나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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