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 6월 1일 시흥시에 모인다

입력 2024-05-26 16: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 브레이킹 배틀, 세계 정상급 비보이 총출동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제3회 시흥 브레이킹 배틀’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의 국내 실력파 스트리트 댄서들이 총출동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흥 브레이킹 배틀은 이미 국내 대표 브레이킹 배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1회와 2회에는 각각 진조크루와 원웨이크루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17일 예매가 당일 전석 매진돼 이번 대회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십세기비보이즈, 갬블러 크루, 플라톤 크루, 플로우 어딕츠, 원웨이 크루, 아티스트릿, 브레이크 포인츠, 퓨전엠씨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되며, 준우승팀, 공동 3위팀, 베스트 8 팀 등에게도 각각 상금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1,060만 원에 달한다.

올해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브레이킹 감독과 코치를 맡은 갬블러 크루의 킹소(KING SO)와 식(SICK) 등 5명의 브레이킹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대한민국 팝핀의 전설 팝핀현준과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이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리아킴이 최초로 선보일 콜라보 무대는 브레이킹 댄스 마니아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락킹댄서 락커지와 코이, 와킹댄서 히든과 제민이가 대결을 펼치며 다양한 춤의 세계를 선보인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