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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조영욱, 이번엔 내가 가져간다

입력 2025-03-03 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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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 서울과 김천 상무의 경기에서 김천 박상혁이 서울 조영욱에게 볼을 빼앗기고 있다. 상암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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