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측은 2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본인 총기로 자해한 사고자 임 병장을 생포해 인근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은 금일 오전 8시 20분부터 임 병장과 접촉하며 투항을 권고했으며 오전 11시25분경 임 병장의 아버지와 형이 대치 현장에 도착해 계속 투항을 유도했지만 그는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자해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병장이 소지했던 K2 소총과 실탄을 모두 회수했다. 이후 임 병장은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한 뒤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사진|방송보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