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탈영병 생포…자살시도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입력 2014-06-23 2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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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최전방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무장한 채 탈영한 임모 병장이 군과 대치 상황에서 자살을 시도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공식 브리핑에서 “본인 총기로 자해한 사고자 임 병장을 생포해 인근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은 금일 오전 8시 20분부터 임 병장과 접촉하며 투항을 권고했으며 오전 11시25분경 임 병장의 아버지와 형이 대치 현장에 도착해 계속 투항을 유도했지만 그는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자해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이 소지했던 K2 소총과 실탄을 모두 회수했다. 이후 임 병장은 군 수사기관으로 인계한 뒤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대변인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방송보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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