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다시한번 입을 열었다.
주진우 기자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가카. 확고한 역사관이 친일과 독재 미화입니까?. 확고한 역사관이 일왕에게 견마지로 혈서 맹세하는 것입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주진우 기자는 전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기자의 검찰 조사는 지난 2012년 당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지 3년 만이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12년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당시 박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무렵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다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