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무성 ‘옥새 보이콧’ 응원… “이번만은 김대표가 잘했다”

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박지원, 김무성 ‘옥새 보이콧’ 응원… “이번만은 김대표가 잘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옥새 보이콧’을 응원했다.

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상향식 공천하지 못한 것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한다. 역시 김무성 대표답다”고 운을 뗐다.

이어 “또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한다고 한다. 짜고 치는 고스톱놀이의 야당과는 다르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이제이’하고 말리고 2번 챙기고 정체성 운운하는 비겁함보다는 저도 여당을 반대하는 야당이지만 김무성 대표가 이번만은 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24일 오후 2시 30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동을, 대구 동갑, 대구 달성, 서울 은평을, 서울 송파을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대구 동을 등 5곳에 대한 공관위 결정에 대해 의결을 하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후보등록이 끝나는 내일까지 최고위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