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조물책임법 전면개정…“가습기 살균제, 책임자들 분명한 책임을 져야”

입력 2016-05-1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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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제조물책임법 전면개정…“가습기 살균제, 책임자들 분명한 책임을 져야”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후속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13일 안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책임질 사람은 분명한 책임을 지고 차후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후속대책을 마련해야한다”라며 제조물 책임법의 전면 개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행 제조물 책임법은 2000년에 제정된 뒤 실질적 개정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제조물책임법을 제때 손보는 것을 외면하는 사이 이 법이 사문화 길로 들어섰다며 소비자의 입증책임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제조물책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 대표는 책임질 사람과 기업은 분명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했고 차후엔 이런 일이 다신 없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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