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육영재단 어려울 때, 최태민이 한 바퀴만 돌면 돈이 들어온다”

입력 2017-01-12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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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12일 “최태민이 한 바퀴만 돌면 돈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날 MBN ‘뉴스와이드’에는 신동욱 총재가 출연해 최태민 일가와 육영재단 사이 관계를 설명했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당시 증언자에 따르면, 육영재단이 굉장히 어려워 박근혜 당시 이사장이 공과금도 내지 못해 힘들어했다. 그 때마다 최태민 고문이 한 바퀴 돌고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전액이 들어오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욱 총재는 “육영재단 농단 최태민 일가의 수단이 아니었다면 다른 각도에서 봐야한다”는 이재경 한걸음더연구소 소장에 말에 “1980년 당시 최태민 일가가 육영재단을 가지고 갔다는 이야기”라고 답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누가 재단 이사장을 돼야 하는지 질문에 “설립자와의 특수 관계인만이 재단 이사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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