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풀무원, 익산시가 지난 19일 서울 풀무원 본사에서 ‘푸드테크 식물성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전북특별자치도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참여 등 지속가능 식품산업 실현
대기업-중소기업-농가 동반성장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와 ㈜풀무원, 익산시가 지난 19일 서울 풀무원 본사에서 ‘푸드테크 식물성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기업-중소기업-농가 동반성장 기대
이날 협약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정헌율 익산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이 참석해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 방안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최근 식량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식량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문제 등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대체식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 익산시, ㈜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식품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및 사업화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푸드테크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동향 정보 공유 등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푸드테크 산업의 대기업-중소기업-농가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해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미래지향적 식품분야 대표기업으로 지난 2022년 8월 지속가능한 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창사 39년만에 처음으로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미래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식품분야 글로벌 톱5기업(국내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전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