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방상수도(가덕·현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2단계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 지방상수도(가덕·현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2단계 사업 위치도. 사진제공ㅣ청주시청


비상 연계 구축으로 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누수 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가덕·현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2단계)’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방상수도(가덕·현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은 총 63억(국·도비 48억, 시비 15억)을 투입해 상수관로 6.9km, 가압장 1개소의 비상 연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2년 6월부터 단계별(1~2단계)로 추진해왔다.

‘1단계 사업’은 상수관로 1.4km를 설치해 현도산단정수장과 현도배수관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6월 착공해 7월 완료했다.

또 ‘2단계 사업’은 상수관로 5.5km,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지북정수장과 가덕(노동)배수지를 비상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비상 상황(단수·누수) 발생 시 신속하게 비상공급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며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